이선빈, 너무 잘돼도 고민?…러브콜 몰려 행복한 고민

입력 2016-09-1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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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사진제공|웰메이드 예당

‘너무 잘나가도 고민?’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로 주목받은 이선빈이 한꺼번에 밀려드는 여러 제안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선빈은 털털하고 솔직한 ‘걸크러시’(여자가 여자에 빠져드는 현상) 매력으로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걸쳐 주목받는 유망주다.

이선빈은 ‘38사기동대’ 이후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 출연하는 예능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미 내년 초 방송을 계획중인 MBC 드라마 ‘피크닉’에 캐스팅돼 촬영을 시작했지만, 다른 영화와 드라마 출연이 밀려오고, 걸그룹 데뷔도 준비하고 있어 그야말로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는 지경이다.

여기에 광고시장에서도 러브콜이 계속돼 현재 건강기능식품, 모바일 앱 등 2개의 브랜드와 모델 계약을 성사시켰고, 약 10개에 이르는 업체와 광고모델을 협의하고 있어 계약 소식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틈틈이 광고촬영도 진행해야 해 이선빈의 일정표는 더욱 빽빽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선빈은 걸그룹 데뷔도 마냥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다. 오랫동안 연습을 해왔고, 이미 데뷔준비도 마친 상황이라 계속해서 미뤘다가는 때를 놓칠 우려가 나온다. 또한 함께 데뷔를 준비 중인 동료 연습생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은 “이선빈이 소속된 걸그룹의 데뷔는 준비가 마무리 단계이다. 데뷔 활동이니 만큼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하지만 드라마에 영화 등 좋은 제안들이 많아서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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