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효진 “자상한 남편 때문에 힘들 때 있어”

입력 2016-09-13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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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김효진 “자상한 남편 때문에 힘들 때 있어”

개그우먼 김효진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김효진의 남편에 대해 언급하며 “남편 분이 정말 자상한 분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사실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효진은 “다정하고 작은 변화까지 알아차려준다. 뿌리 염색만 해도 예쁘다고 칭찬을 하는 정도였는데 결혼하니 그게 그렇게 불편하다.”며 “쇼핑을 하면 옷장 깊이 넣어두고 영수증까지 찢어버린다. 보통 남자들은 그런 거 모르는데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얼마야~?’라고 묻는다”고 눈치 빠른 남편에 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어, “분리수거도 말없이 해주면 좋은데, ‘자기야, 이거 무슨 박스야? 택배 왔나봐’라고 물어서 당황스럽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변진섭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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