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 임박을 알렸다.
텍사스 지역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의 스테판 스티븐슨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추신수가 오는 21일부터 가벼운 토스 배팅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추신수는 애리조나에 위치한 팀 재활 시설에 합류할 것이다. 그의 현재 재활 상태는 순조로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왼쪽 팔을 맞아 골절상을 당했다. 이에 추신수는 수술까지 받았으며 재활기간만 약 8주를 진단받았다.
하지만 추신수의 복귀 의지는 강했고 지난 7일 러닝과 송구 훈련을 실시하며 빠르게 폼을 끌어올렸다.
이에 추신수는 회복 속도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전도 가능해 보인다. 텍사스는 현재 88승6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어 가을야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45경기에 나서 타율 0.247 7홈런 17타점 OPS 0.784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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