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반윙클의 신부’는 SNS ‘플래닛’이 자신의 전부인 ‘나나미’가 ‘립반윙클’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정체 모를 인물과 친구가 되면서 진짜 세상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랜선 무비. 오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전격 내한을 확정한 이와이 슌지 감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임수정과의 시네마톡을 확정해 또 한번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예고한다.
평소 서로의 팬임을 밝혀온 이와이 슌지 감독과 배우 임수정이 만나는 이번 시네마톡은 29일(목) 6시 30분 영화 상영 후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내한 행사 중 유일하게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자리기에 영화 팬들에게 보다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1년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당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로 영화제에 방문한 임수정과의 만남에서 "임수정이 출연했던 작품들을 인상 깊게 봤다. 꼭 한 번 임수정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강한 호감을 표시한 바 있는 이와이 슌지 감독.
임수정 역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개봉과 내한 소식을 접한 후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시네마톡에 참석하기로 해 감독을 향한 무한한 신뢰와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특별히 이번 시네마톡에서는 국내 개봉하는 인터내셔널 버전이 아닌 러닝타임이 3시간에 달하는 감독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이 상영될 예정이라 더욱 치열한 예매 열기를 예고한다. 시네마톡 예매 및 다양한 개봉 이벤트에 참여할 이와이 슌지 감독의 내한 관련 정보는 영화 공식 페이스북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되고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과 배우 임수정이 함께 하는 시네마톡 확정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더한 ‘립반윙클의 신부’는 쿠로키 하루, 아야노 고, 코코(Cocco)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연과 일본의 사계가 담긴 아름다운 볼거리가 더해져 전 세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일찌감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기록은 물론 영화의 스페셜 굿즈가 증정되는 패키지 상영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극장가 최고 화제작임을 증명했다. 9월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