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문화재단, 뮤지스땅스
매년 직접 곡을 만들고 연주와 가창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 10팀을 선발해 뮤지션으로의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유재하 동문들을 비롯하여 CJ문화재단, 뮤지스땅스가 모집에서부터 대회까지 지원한다.
9월 19일까지 진행된 신청에서 600여명의 지원자들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접수된 작품들은 9월 22일부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의 동문들이 직접 1차 심사를 진행해 10월 3일 1차 통과자가 발표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10월 9일 아현동 뮤지스땅스에서 2차 오프라인 라이브 심사를 거쳐 10월 9일에 최종적으로 10팀이 선정된다.
이날 선정되는 10팀은 모두 스물 일곱 번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동문이 된다. 이들 10팀은 11월 5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리는 제 27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참여하여 순위만은 가를 예정이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자칫 없어질 위기에 놓였지만, 정지찬, 스윗소로우, 재주소년, 오지은 등 유재하 대회 출신의 동문들이 뜻을 모아 다시 이어왔고, 그들과 뜻을 함께하는 단체와 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