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가 운영하고 있는 생활체육정보포털(portal.sportal.or.kr) 모바일 앱이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웹’으로 전면 개편됐다.
대한체육회는 국민들의 생활체육수준 향상 및 적극적인 생활체육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다양한 생활체육정보를 제공하는 생활체육정보포털을 운영해왔다. 6월1일부터는 회원을 위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설해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개선점을 도출하여 새로운 모바일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국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다운로드 방식의 기존 회원전용 앱을 중단하고, 누구든지 생활체육정보를 열람해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는 모바일 웹으로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모바일 웹 서비스는 로그인없이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강습회 신청 등의 개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만 마이페이지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모바일 앱 서비스를 활용해 별도의 추가 비용없이 이뤄져 예산 낭비없는 효율적 개편으로 평가되고 있다.
모바일 웹에서는 대회행사 안내 및 신청 접수, 행복나눔교실, 동계스포츠보급 강습회 일정 안내 및 신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동호인 클럽운영, 공공체육시설정보, 생활체육지도자 커뮤니티 제공, 공모사업 안내 및 신청 접수 등의 서비스도 앞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