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쿠에토, 사타구니 염좌… 26일 SD전 등판 거른다

입력 2016-09-22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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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경기 도중 사타구니 염좌 부상을 당한 조니 쿠에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음 경기 선발 등판을 거를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쿠에토가 최소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를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쿠에토는 오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하지만 쿠에토는 이번 부상으로 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앞서 쿠에토는 지난 21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도중 다리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강판됐다. 이후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사타구니 염좌로 밝혀졌다.

다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쿠에토의 사타구니 염좌는 그레이드 1로 일주일 가량 휴식을 취하면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쿠에토 대신 맷 케인과 제이크 피비, 타이 블락 중 한 선수를 26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쿠에토는 부상 전까지 31경기에서 212 2/3이닝을 던지며 17승 5패와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44개와 187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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