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김원준 결혼 부러워...교회서 연애하고파” [화보]
인기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인공 찰리 역으로 열연 중인 가수 이지훈이 화보를 통해 속내를 공개했다.
이지훈은 올해만 해도 3개의 작품, 21개의 뮤지컬을 소화해 낸 가운데 bnt와의 화보 역시 쉬는 시간을 겨우 마련해 진행됐다. 자켓, 포스터 사진은 셀 수 없이 진행해 봤지만 패션 화보는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이라며 설레여 하면서도 시종일관 여유를 잃지 않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룩이지만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던 캐주얼룩에 이어 화이트셔츠와 블랙 슬랙스로 깔끔하고 지적인 도시남성 컨셉의 스타일링까지. 불혹에 가까워지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그의 포즈와 페이스는 완벽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그의 연기, 뮤지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출신의 MC가 난무한 요즘, 그는 예능보다는 연기를 택했다. 물론 유머러스와는 거리가 멀다고 스스로 생각도 했지만 연기를 통해 이지훈의 장점과 매력을 더욱 어필하고 싶었다며 연기자의 길을 택했다고.
가장 최근 드라마는 올해 초에 방영했던 송일국 출연의 ‘장영실’, 그 전에는 아이유, 조정석 출연의 ‘최고다 이순신’ 등 이외 다수의 연속극에 출연했고 대표작은 없어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현재 찰리역으로 주인공을 거머쥔 ‘킹키부츠’는 그야말로 화려한 쇼도 있고 드라마도 있고 감동도 있으니 아마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을 많큼 정말 좋은 작품일 것이라며 자신의 작품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며 극찬했다.
이어 그는 결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직은 생각이 없지만 언젠가 자연스럽게 다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김원준 형도 꽤 오래도록 연애 안하다가 만나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뜬금없이 결혼 발표를 했는데 뭔가 다 얻은 것 같은 느낌은 있다. 이상형은 그냥 착하고 부드러운 성품의 여자분이었으면 좋겠다며 항상 꿈꿔왔던 연애에 대한 로망으로 함께 교회를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이 예배드리고 끝나고 데이트하고 싶은데 한 번 도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하는 연애는 그러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또한 앞으로 가장 해보고 싶은 배역으로는 ‘지킬 앤 하이드’의 조승우씨가 역할로 처음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했던 작품의 배역을 맞게 된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작품 ‘킹키부츠’를 통해서 정말 아! 이게 이런 스트레스를 확 날릴 수 있는 일상에 힘들어했던 고민을 더 고뇌하는 것이 아니라 해소 시킬 수 있는 작품이니 즐길 준비하고 무대를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bnt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인기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인공 찰리 역으로 열연 중인 가수 이지훈이 화보를 통해 속내를 공개했다.
이지훈은 올해만 해도 3개의 작품, 21개의 뮤지컬을 소화해 낸 가운데 bnt와의 화보 역시 쉬는 시간을 겨우 마련해 진행됐다. 자켓, 포스터 사진은 셀 수 없이 진행해 봤지만 패션 화보는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이라며 설레여 하면서도 시종일관 여유를 잃지 않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룩이지만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던 캐주얼룩에 이어 화이트셔츠와 블랙 슬랙스로 깔끔하고 지적인 도시남성 컨셉의 스타일링까지. 불혹에 가까워지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그의 포즈와 페이스는 완벽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그의 연기, 뮤지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출신의 MC가 난무한 요즘, 그는 예능보다는 연기를 택했다. 물론 유머러스와는 거리가 멀다고 스스로 생각도 했지만 연기를 통해 이지훈의 장점과 매력을 더욱 어필하고 싶었다며 연기자의 길을 택했다고.
가장 최근 드라마는 올해 초에 방영했던 송일국 출연의 ‘장영실’, 그 전에는 아이유, 조정석 출연의 ‘최고다 이순신’ 등 이외 다수의 연속극에 출연했고 대표작은 없어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현재 찰리역으로 주인공을 거머쥔 ‘킹키부츠’는 그야말로 화려한 쇼도 있고 드라마도 있고 감동도 있으니 아마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을 많큼 정말 좋은 작품일 것이라며 자신의 작품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며 극찬했다.
이어 그는 결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직은 생각이 없지만 언젠가 자연스럽게 다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김원준 형도 꽤 오래도록 연애 안하다가 만나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뜬금없이 결혼 발표를 했는데 뭔가 다 얻은 것 같은 느낌은 있다. 이상형은 그냥 착하고 부드러운 성품의 여자분이었으면 좋겠다며 항상 꿈꿔왔던 연애에 대한 로망으로 함께 교회를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이 예배드리고 끝나고 데이트하고 싶은데 한 번 도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하는 연애는 그러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또한 앞으로 가장 해보고 싶은 배역으로는 ‘지킬 앤 하이드’의 조승우씨가 역할로 처음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했던 작품의 배역을 맞게 된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작품 ‘킹키부츠’를 통해서 정말 아! 이게 이런 스트레스를 확 날릴 수 있는 일상에 힘들어했던 고민을 더 고뇌하는 것이 아니라 해소 시킬 수 있는 작품이니 즐길 준비하고 무대를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bnt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