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부터 권아솔까지, ‘소사이어티 게임’ 출연진 22명 공개 [공식입장]

입력 2016-09-22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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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진부터 권아솔까지, ‘소사이어티 게임’ 출연진 22명 공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글로벌 프로젝트 ‘소사이어티 게임’이 22명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 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이를 통해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칠 계획이다.

22일 ‘소사이어티 게임’은 프로그램에 합류한 출연자들의 정체와 그들의 각오를 공개했다. 방송인, 영어학원 대표, 명문대 출신 모델, 래퍼, 운동 선수, 사업가, 파티플래너,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22명의 참가자가 모습을 드러낸 것. 특히 대중에게 익숙한 개그맨 양상국, ‘프로듀스101’ 출신의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로드FC’ 선수 권아솔도 ‘소사이어티 게임’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밝혀져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은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이유, 자신 있는 분야, 본격적인 촬영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저마다의 답을 내놓으며 앞으로 펼쳐질 생존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 넣고 있다. 양상국은 “장동민 선배가 ‘더 지니어스’에서 보여준 만큼 나도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빨리 탈락하게 되거나 욕을 먹더라도 정치적인 플레이가 필요할 경우에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비쳤다. 황인선의 경우에는 “‘더 지니어스’ 팬이다. 지금도 방송을 돌려보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 두뇌 능력이 현저히 낮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프로듀스101’를 통해 강한 생존 능력과 호감형 캐릭터를 보여주었던 터라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 중 하나다. 이외의 출연자들 또한 “욕을 먹더라도 리더가 되고 싶다”, “게임을 게임으로서 접근하는 분들과 겨루고 싶다”, “여리여리해 보이지만 욕심이 많다”, “우승은 제가 할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밝히며 시선을 끌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22명의 출연자들은 각각 11명 씩 두 팀으로 나뉘어 서바이벌 경쟁을 펼치게 된다. 최근 공개된 ‘소사이어티 게임’ 포스터를 살펴보면 두 팀의 전혀 다른 특성을 잘 보여준다. 한 쪽은 단 하나의 강인한 리더가 구성원들을 통치하는 구조, 또 한 쪽은 다수의 합리적 구성원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는 쪽이다. 과연 이렇게 판이한 구조 속에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가진 출연자들이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그 결과 살아남는 쪽은 어느 쪽이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서바이벌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연 ‘더 지니어스’ 팀이 선보이는 새로운 차원의 블록버스터급 프로그램, tvN ‘소사이어티 게임’은 오는 10월 16일(일)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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