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소다남매, 지진 대피 훈련 받는 중…“같이 해요”

입력 2016-09-23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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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소다 남매가 지진 대피 훈련을 받는다.

오는 25일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49회에서는 ‘꿈꾸는 대로, 말하는 대로’ 편이 방송된다.

이 가운데 이범수-소을-다을 소다 가족이 지진 대피법을 배우기 위해 안전 체험관을 방문한다. 지난 12일 한반도를 강타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에 소다 남매는 지진 체험장에서 직접 지진을 경험해보며 지진 대처법을 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빠 이범수와 소다 남매는 안전 체험관 교관의 가르침에 따라 지진 대피 훈련에 참여했다. 소다 가족은 실제 지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세트장에서 약 규모 7.8 강도의 지진을 체험했는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교관의 가르침대로 지진 대처법을 차분히 이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을은 세트가 흔들리는 가운데 “지진이야”라고 외치며 다른 이들에게 지진을 알리는 똑 부러지는 행동으로 역시 똑소을임을 증명했다. 다을 또한 다람쥐를 능가하는 재빠른 몸놀림으로 탁자 밑으로 숨어 이범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완강기 수업에 시범 모델이 필요하다는 얘기에 소을이 아빠 이범수를 추천했고 이범수는 줄 하나에 의지해 낙하해야 하는 완강기에 애써 미소를 보여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소다 남매와 각종 안전 대피 과정을 배운 이범수는 “지진 대피 생각보다 어렵다”며 진땀을 흘렸다.

‘슈퍼맨’ 149회는 오는 2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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