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제니퍼 애니스톤, 피트·졸리 파경 직후 모습 최초 공개

입력 2016-09-23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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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 피트·졸리 파경 직후 모습 최초 공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제니퍼 애니스톤의 파경 발표 이후 모습이 최초 포착됐다.

스플래시닷컴은 23일(이하 현지시각) LA에서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도착한 제니퍼 애니스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22일 촬영된 것으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이 세상이 알려진 이후다.

매체는 제니퍼 애니스톤이 두 사람의 이혼 소식 때문인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손에는 결혼 반지를 끼고 있었으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은 LA 법원에 제출됐다. 또 이혼 소장에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을 원하고, 자녀 6명의 양육권을 요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런 두 사람의 이혼을 두고 일각에서는 브래드 피트의 아동 학대를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브래드 피트는 지난 14일 전용기 안에서 자녀 중 한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브래드 피트 측은 “물리적 폭력은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FBI에서는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FBI LA 지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와 그의 자녀들을 태운 비행기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우리가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연방 차원에서 수사를 진행할 지 여부도 평가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열애부터 결혼 생활까지 약 12년 간의 로맨스를 이혼 소송을 통해 정리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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