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끝사랑’ 김희애 지진희, 사랑 한 번 하기 힘들다

입력 2016-09-25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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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김희애 지진희가 가혹한 운명에 또 한 번 위기를 맞는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에서는 이제야 마음껏 사랑하나 싶었는데, 가혹한 운명은 채 시작도 못한 김희애-지진희의 로맨스에 강력한 위기를 몰고 왔다.

이날 민주(김희애 분)와 상식(지진희 분)의 사랑에 최대 장벽이 될 과거 화재사고의 전말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은호(이현진 분) 죽음에 얽힌 진실은 비로소 같은 마음을 확인한 민주와 상식에게 예기치 못한 슬픔과 좌절을 안겼다.

은호가 마지막까지 쥐고 있던 이니셜 팔찌가 상식의 것임을 알게 된 민주는 “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라며 상식을 채근하는데, 그 답변을 대신한 이는 다름 아닌 정식(박성근 분). 정식은 상식 때문에 은호가 죽음을 맞았다 폭로하고, 이로 인해 민주는 뒤늦게 용기를 낸 상식의 고백을 끝내 외면하게 된다.

한편 애틋한 사랑 앞에 또 한 번 위기를 맞은 김희애 지진희 커플은 과연 어떻게 될까. 25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끝사랑’ 김희애 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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