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옥중화’ 생사의 기로에 놓인 진세연, 고수의 절절한 눈빛 포착

입력 2016-09-25 1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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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에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진세연을 바라보는 고수의 절절한 눈빛이 포착됐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39회 방송을 앞둔 25일, 옥녀(진세연 분)가 중태에 빠진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목숨이 위태로운 옥녀의 옆을 태원(고수 분)이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옥중화’ 38회에서는 윤원형(정준호 분)과 정난정(박주미 분) 부부가 옥녀와 명종(서하준 분)이 궐 밖에서 은밀히 만나온 사실을 이용해 명종의 발목을 잡을 계략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겨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그런가 하면 옥녀와 태원은 외지부 육성을 놓고 뜻을 한데 모으기 시작, 화해 무드를 조성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다시 불이 붙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옥녀와 태원이 화해의 기쁨을 나눌 겨를도 없이, 옥녀가 피를 철철 흘리며 생사의 기로를 오가는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긴다. 스틸 속 옥녀는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끙끙 앓고 있다.

눈도 뜨지 못한 채 사경을 헤매는 옥녀의 저고리는 피가 새나와 붉게 물들어 있다. 더욱이 팔과 어깨 역시 붕대가 칭칭 감겨 있어, 옥녀가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아 심상치 않은 부상을 당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태원은 다친 옥녀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는 모습. 태원은 옥녀의 곁에 앉아 그에게서 한시도 눈을 돌리지 않고 있는데, 태원의 절절한 눈빛에서 옥녀를 향한 걱정과 사랑의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더욱이 태원의 눈가가 촉촉히 젖어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저릿하게 만든다.

이에 ‘옥중화’ 제작진은 “옥녀가 위기에 빠지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을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질 것이다. 이 가운데 태원과 옥녀의 로맨스도 폭발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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