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DVD 발매 이유? 팬들이 아날로그가 많다”

입력 2016-09-26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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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30주년 기념 DVD의 발매 이유를 밝혔다.

이승철은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더줌극장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라이브 DVD 발매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승철은 DVD의 발매 이유를 묻자 "사실 26일 MBC에서 공연 실황을 방송했고, 27일 네이버에서 90% 이상 오픈을 한다. 또 발매후에 유튜브에 무료로 영상이 올라갈 거다.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 기념 영상을 만든 거다"라고 DVD의 발매 의의를 밝혔다.

이어 "그리고 아직 우리 팬이 아날로그가 많아서 DVD 기기를 많이 가지고 있더라. 저번 서울 콘서트때도 현장에서 CD가 1만장 팔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발매되는 데뷔 30주년 기념 라이브 DVD '30Years Anniversary Live Concert DVD'에는 지난 7월 1~2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궁화 삼천리 모여랏! 인 서울'의 실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승철과 그의 소속사 진에원뮤직웍스는 당시 공연장 곳곳에 고성능 카메라와 음향기기를 설치해, 공연장의 땀 한방울, 숨소리까지 모두 담아냈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승철은 10월 8일 수원을 비롯해, 12월 31일까지 춘천, 성남, 울산, 천안, 일산, 인천, 부산, 서울, 광주에서 30주년 기념 콘서트 하반기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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