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4 홍인 “청각장애 의식 안 해…다양한 모습 보여주려하다”

입력 2016-09-27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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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 홍인,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소년24의 홍인이 댄스스포츠 선수에서 아이돌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소년24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메사빌딩 10층 'BOYS24 HALL'에서 'BOYS24 LIVE' 프레스콜을 진행했다.

프레스콜 이후 공통인터뷰에서 홍인은 아이돌 데뷔에 대해 "비욘세를 많이 좋아한다. 비욘세는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모습으로 매력을 선보이지 않나. 나도 춤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들로 열정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홍인은 댄스스포츠 선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Mnet '댄싱9'에 출연한 적도 있는 프로 댄서 출신이다.

또 홍인은 청각장애를 딛고 댄스 선수가 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아이돌로 활동할 경우 직접 노래를 해야한다는 점에서 어려운 점이 있지 않냐고 묻자 "굳이 청각장애를 의식하지 않고 똑같이 연습하려 하고 있다. 불편한 점은 있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소년24는 옐로우, 스카이, 화이트, 그린, 4개의 유닛, 총 28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전용극장 'BOYS24 HALL'에서 총 15트랙의 오리지널 곡으로 라이브 콘서트를 펼친다.

'BOYS24 HALL'은 E-FACTORY(이팩토리)라고 명명한 가상의 미래 공간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이곳에서 28명의 소년들은 콘서트와 비주얼 아트 콘텐츠, 스토리가 결합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은 'E-FACTORY' 앱을 통해 4개 국어로 지원되는 곡의 가사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공연 후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에게 투표를 진행 할 수도 있다. 관객 투표를 통해 그날의 MVP에 선정된 멤버는 별도의 하이터치회를 갖는 등의 특별 이벤트의 기회를 얻는다.

한편 CJ E&M 음악부문은 향후 3년간 약 250여억원을 투자해 '소년24'가 엔터테인먼트와 관광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한류콘텐츠의 원동력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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