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민지’ 정준하, 래퍼X시인 특집 ‘힙합詩대’ 진행…내달 방송

입력 2016-09-28 13: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래퍼 MC민지로 변신했던 방송인 정준하가 KBS 쿨FM 한글날 특별기획 '힙합詩대' 콘서트 진행을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상파 3사 라디오 중 최초로 시도하는 힙합콘서트다. 힙합 뮤지션들의 축하공연과 최근 음악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인 힙합과 시를 접목한 특별무대까지 마련돼 있다. 시인과 래퍼들의 콜라보 과정도 라디오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영된다.

정준하는 '힙합詩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과 콘서트 사회를 맡았으며 래퍼 주석, 피타입, 베이식, 딘딘, 키썸, 플로우식, 한해 등 내로라하는 국내 힙합뮤지션들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특히 엠넷 '쇼미더머니4' 우승자 베이식은 스타 시인 박준과 함께 시와 랩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세대 래퍼이자 국내 힙합계의 전설인 MC메타(가리온)와 김경주 시인, 김봉현 힙합저널리스트가 속한 포에틱 저스티스가 자문을 맡았다.

콘서트는 오는 10월3일 홍대 하나투어V홀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방청 신청은 KBS 쿨 FM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방송은 한글날인 10월 9일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89.1MHz)에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