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갈무리
LG전자는 새 스마트폰 ‘V20’의 광고에 샘 스미스와 위켄드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해당 광고에는 두 뮤지션이 각자 자신의 히트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와 ‘캔트 필 마이 페이스(Can't Feel My Face)’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LG전자는 G5 광고에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Jason Statham)을 기용해 데 이어 이번엔 두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를 모델로 택하며 ‘V20’의 음질을 강조했다.
광고가 전파를 탄 직후 두 아티스트는 음악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 1, 2위에 올랐으며, 해당광고는 SNS를 통해 활발히 바이럴 되는 등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샘 스미스는 영국 케임브리지셔(Cambridgeshire)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풍부한 표현력과 넓은 음역대,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남자 아델(Adele)’로 불리며 주목 받았다. 2014년 브릿 어워드 비평가상, BBC 2014년 올해의 사운드 등에 선정되는 등 일찌감치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데뷔 앨범 '인 더 론니 아워(In The Lonely Hour)'는 2015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고의 신인’ 등 본상 3개 부문을 포함하여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 샘 스미스는 이 앨범으로 비틀스(The Beatles), 에밀리 산데(Emeli Sande)의 기록을 깨고 ‘최장 기간 영국 앨범 차트 Top 10’의 주인공이 됐다.
위켄드는 독보적인 음색과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제 2의 마이클 잭슨’으로 평가 받고 있는 캐나다 출신 R&B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뷰티 비하인드 더 매드니스(Beauty Behind The Madness)'를 통해 빌보드 핫 100, 톱 200, 아티스트 100 차트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최초의 남성 아티스트(First Male to Simultaneously Top Billboard’s Hot 100, Top 200, and Artist 100), 빌보드 R&B 차트에서 동시에 1~3위를 차지한 최초의 아티스트(First Artist to Ever Simultaneously Hold Top 3 Slots on Billboard’s R&B Chart), 그래미 어워드 2관왕 및 빌보드 뮤직 어워드 8관왕 등 다수의 기록을 세우며 가장 주목 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