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육아무식자 임요환 “기태영 아빠님을 찬양합니다”

입력 2016-09-30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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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이 임요환을 위한 특급 개인 과외에 나선다.

오는 10월 2일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50회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편을 방송한다.

이 중 기태영은 임요환을 만나 육아비법 전수에 나설 예정이다. 임요환은 태어난 지 12개월 된 딸 하령을 둔 초보 아빠지만 아직 아이 다루는 법을 모르는 육아 무식자다. 임요환은 아기띠 매기부터 쩔쩔매는가 싶더니 기저귀 갈기부터 이유식 먹이기까지 아내 없는 나 홀로 육아에 멘붕이 됐다.

이에 기태영은 초보 아빠 임요환을 위해 특급 1:1 육아 과외를 시작했다. 우선 기태영은 임요환에게 자신의 전매특허인 백색소음 아기 재우기 비법을 전수했다. 하지만 기태영의 세심한 가르침에도 낮잠 재우기는 쉽지 않았다.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지 임요환은 어정쩡한 자세로 리듬을 타기 시작해 하령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이에 임요환은 진땀만 뻘뻘 흘려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임요환은 기태영 육아 기술에 감탄하며 “나는 오늘부터 기 아빠를 찬양한다”고 말했다.

임요환과 기태영의 만남은 오는 10우러2일 오후 4시50분 ‘슈퍼맨' 15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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