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키스, 싱글 ‘시월의 첫날’ 10월 1일 자정 발매

입력 2016-09-30 21: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김태우가 대표로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애절하면서 감미로운 음색의 남성 솔로가수 키스(KIXS)의 디지털 싱글 ‘시월의 첫날(Regret)’이 10월 1일 자정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스의 이번 음원도 소속사 대표인 김태우가 직접 프로듀싱을 담당했으며, 그 동안 발매한 키스 특유의 통통 튀는 음악은 잠시 넣어두고 가을 감성을 저격하는 어쿠스틱 발라드 넘버이다.

'차가워진 이 바람에 익숙해져 버린대도 내 맘은 너를 이해해주라 말해 가을의 달빛처럼 널 비추며 기다릴께 천천히 와'는 비록 이별을 맞이했지만,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한 사람의 성숙한 기다림이 드러나는 구절로, 가사에는 아픈 마음을 추스리며 묵묵히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한 사람의 진심어린 마음이 담겨있다.

특히 이별에 다르게 대처하는 남녀 간의 차이를 보여주는 이 곡은 걸스피릿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베스티 메인보컬 유지의 참여로 이별의 아픔과 후회, 기다림의 먹먹함을 여실히 느끼게 해준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노래제목처럼 10월 1일에 발매되는 '시월의 첫날'은 올 가을을 가장 먼저 느끼게 해주는 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키스는 작사∙작곡, 노래, 댄스 모두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직접 작사∙작곡한 ‘기어갈게요’와 ‘비율A+(Beautiful)’, ‘Birthday’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 ‘시월의 첫날’ 디지털 싱글은 네 번째 앨범으로 트렌디한 음악을 벗어나 어쿠스틱한 키스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냈다.

키스는 네이버 V앱 '아이돌X아이돌(IDOLXIDOL)' 채널을 통해 음원이 발매되기 하루 전인 30일 저녁 7시부터 팬들을 만난다. 이후 키스는 여의도 한강공원 버스킹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