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레라 2홈런-3타점’ 디트로이트, AL WC 2위와 0.5G 차

입력 2016-10-01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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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카브레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미겔 카브레라(33)의 맹타에 힘입어 시즌 마지막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 2위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디트로이트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선발 다니엘 노리스의 6 2/3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와 홈런 2방을 터뜨린 카브레라의 맹타에 힘입어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86승 73패 승률 0.541을 기록하며 와일드카드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현재 디트로이트는 3연승, 토론토는 3연패.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발판을 만들었다.

디트로이트는 1회부터 3점을 얻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3회와 5회 1점 씩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7회에 1점을 얻은 뒤 1점을 내줬다.

승리의 주역 카브레라는 이날 1-0으로 앞선 1회 애틀란타 선발 맷 위슬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3회에는 역시 위슬러를 상대로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총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이로써 카브레라는 156경기에서 타율 0.315와 38득점 108타점 92득점, 185안타, 출루율 0.393 OPS 0.95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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