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김규리-최대철 키스까지…유선 어쩌나

입력 2016-10-02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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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원수지간 같던 이혼 남녀 다해(김규리 분)와 금식(최대철 분)이 놀이동산에서 거침없는 스킨십과 키스까지 나누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제(1일) 방송된 [우리 갑순이] 11회에서 금식이 전처 다해가 진 빚을 갚아주면서, 그 동안 금식과 마주치기만 하면 싸우려고 들던 다해가 금식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내용으로 두 사람의 관계 전환을 암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다해와 금식이 초롱, 다롱을 데리고 놀이동산에 놀러 간 모습이 포착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다해와 금식은 딸들 앞에서 감정적인 앙금을 잠시 접어두고 모처럼 가족 같은 분위기로 아이들과 놀이기구를 타면서 부부처럼 어울린다. 특히, 금식은 다소 어색해하면서도 다해를 부축하는 등 전에 없던 스킨십까지 보여주며, 향후 다해와 금식, 재순(유선 분)과의 삼각관계가 심상치 않게 진행될 조짐을 예고하였다.

또한, 다해와 금식이 단둘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도 궁금증을 더했다. 동물캐릭터 머리띠를 한 다해는 한층 발랄하고 어려 보이는 모습으로 금식에게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며 키스까지 나누는 등 과감하게 행동한다. 금식과 재순의 재혼 생활에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 다해가 극적 긴장감을 몰고 오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다해와 금식이 이혼 뒤에 놀이동산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될 지, 다해와 금식, 재순이 이혼과 재혼으로 얽힌 껄끄러운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지켜봐 달라.”는 말로 시청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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