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깍지’, ‘구르미’ 보면서 만든 곡”

입력 2016-10-03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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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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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직접 시청하면서 O.S.T '깍지'를 작업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적의 '깍지'는 '구르미 그린 달빛' 열번째 사운드 트랙으로 4일 자정 공개된다. 이적이 가창 뿐만 아니라 직접 연인의 사랑을 주제로 작사, 작곡까지 참여했다.

'깍지'는 슬픈 사랑을 이겨내고, 다시 만나게 된다면 영원을 약속하자는 가사와, 군더더기 없는 세션 연주가 인상적이다. 또한, 담백한 멜로디에 이적의 호소력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곡을 탄생시켰다.

이적은 개인 SNS를 통해 "'구르미'를 보며 만든 곡이라 잘 어울리길 빕니다."라고 밝히며 애청자임을 밝혔다.

'깍지'는 발매에 앞서 오는 3일 정오에 티저 공개를 한다. 또 음원 발매 후 4일 정오에는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된다. 아직 드라마에 삽입되지 않은 이적의 '깍지'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어떤 감성을 더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적은 1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울려퍼지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대구·부산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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