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방위기 ‘캐리어’, ‘달의연인’처럼 기적적으로 전파탈까

입력 2016-10-11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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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방위기 ‘캐리어’, ‘달의연인’처럼 기적적으로 전파탈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지상파 중계로 인한 결방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MBC는 11일 진행되는 2016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을 오후 6시 20분부터 중계한다. 10일 열린 1차전에서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에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날 오후 6시 20분 이후 편성된 정규 프로그램의 결방이 예상된다. 특히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방송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 여부는 야구 경기에 따라 결정된다”며 “밤 9시 30분 이전에 경기가 종료될 경우,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정상 방송된다”고 설명했다.

과연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전날 정상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처럼 결방 없이 시청자를 찾을 수 있을까. 경기종료 시점이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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