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대세’ 나라 “버스에 담긴 내 사진, 기분 묘하더라”

입력 2016-10-14 08: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라, 사진=동아닷컴DB

빼어난 몸매와 미모로 통신사 모델을 꿰차며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헬로비너스 나라가 ‘대세’로 떠오른 소감을 밝혔다.

최근 동아닷컴과 만난 나라는 ‘대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소감을 묻자 “사실 (데뷔)4년 반 만에 가장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정말 기분이 좋으면서도 믿겨지지 않는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에 인기나 주목도가 높아진 걸 느끼는지 묻자 나라는 “그런 걸 딱히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며칠 전에 스케줄이 있어 이동하는데 옆에 지나가는 버스에 내 사진이 걸려있는 걸 봤다. 기분이 묘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나라는 “또 가끔 멤버들이 지나다니다가 통신사 대리점에 내 사진이 붙어있으면 찍어서 보내주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굴지의 대기업 CF 모델에 발탁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매력을 입증한 나라지만, 최근 개그맨 박명수가 “헬로비너스의 나라가 이 바닥 쓸겠구나. 딱 보이더라”라고 나라의 성공을 예언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박명수의 예언에 대해 나라는 “정말 감사하다. 게다가 내가 ‘무한도전’ 정말 팬이다. 통신사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정말 잘해줘서 고마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 중 누구를 가장 좋아하는지 묻자 나라는 “박명수 선배님으로 방금 바뀌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라와 박명수, 사진=동아닷컴DB


지금은 개인 활동에 힘쓰고 있지만 나라는 곧 소속그룹 헬로비너스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이미 헬로비너스는 새로운 앨범의 선공개격인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 ‘빛이 내리면(Glow)’과 ‘파라다이스(Paradise)’를 발표하며 서서히 컴백을 예열하고 있다.

나라는 “아직 정확한 컴백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멋있는 모습으로 나올 거다”라며 “지금까지의 무대와는 조금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나올 거다. 한 가지 힌트를 주자면 멤버들의 헤어스타일 콘셉트가 달라졌다. 이번에는 커트를 한 친구도 있고, 확 변신한 친구도 있다. 새로운 모습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헬로비너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