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 다큐 내레이션 재능기부 ‘노 개런티’

입력 2016-10-14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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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0,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2013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노 개런티' 재능기부로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그의 소속사 ㈜디지엔콤 측이 14일 밝혔다.

임형주는 이달 초 여의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벼랑 끝의 5남매> 편 내레이션 녹음을 진행했다. 소속사는 임형주가 부모 없이 매일 끼니를 걱정하는 5남매의 가슴 아픈 사연에 자꾸 목 메여 내레이션 녹음에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임형주는 2013년 9월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앙골라, 희망을 잃은 고아 삼남매(연출: 황지현)>편의 내레이션을 맡아 '노 개런티'로 목소리 재능기부를 하여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당시 시청률 또한 평소보다 높게 나와 아프리카 기아후원에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 기간 꾸준하고 성실하게 아프리카와 관련한 모금운동과 구호활동에 물질적인 기부는 물론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펼쳐오고 있는 임형주는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 월드비전 홍보대사,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유네스코(UNESCO) 친선대사 등으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한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노 개런티' 재능기부로 내레이션에 참여한 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벼랑 끝의 5남매> 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20분 방영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디지엔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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