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송선호 감독 “남은 일정 전부 중요, 모든 것 걸고 뛴다”

입력 2016-10-14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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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남은 일정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부천FC는 15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1라운드에서 FC안양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안양 전은 부천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4경기에서 이번 시즌 한 해 농사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번 안양 전을 준비하는 선수단의 각오가 그 어느 때 보다 비장하다.

최근 4경기에서 부천은 2무 2패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39라운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간절함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경기 승리를 통해 선수들은 지난 몇 경기 부진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한 것은 물론, 목표를 향한 간절함이 더욱 커져 팀이 더욱 단단하게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

반면 현재 K리그 챌린지 9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양은 최근 5경기 연속 패하며 승점을 단 1점도 챙기지 못하며 기세가 수그러들었다.

하지만 부천FC1995는 최근 하위권팀들을 상대로 좋지 못한 결과를 냈던 경험을 기억하며 절대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부천FC1995 공격의 핵심인 진창수는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시즌 초 안양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던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양을 상대로 반드시 득점에 성공해 팀의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부천 송선호 감독은 “안양과의 경기가 올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전인 만큼 선수들 모두가 절실함을 가지고 한 마음으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지는 모든 일정이 중요한 만큼 한 경기 한 경기에 모든 것을 걸고 뛴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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