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미 케디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사미 케디라(29, 유벤투스)가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떠올랐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곤살로 이과인, 다니엘 알베스, 미랄렘 피아니치 등을 영입하면서 막강 전력을 꾸렸다.
새로운 전력도 팀에 중요했지만 유벤투스에 있어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었던 선수는 다름 아닌 케디라였다.
케디라는 팀 내 화려한 선수는 아니지만 그가 출전한 경기의 팀 성적은 굉장하다.
이탈리아 언론 '칼시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케디라는 지난 시즌 리그 20경기를 출전했다. 그가 출전한 20경기 중 유벤투스는 19승을 거뒀다. 단 한 번의 패배만 있었다는 것이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패배가 없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전 2차전에서 유벤투스는 2-4로 역전패 당했지만 당시 뮌헨의 득점은 케디라가 교체돼 나간 후 일어났다.
케디라가 출전한 경기의 승률은 무려 92%. 이처럼 케디라는 유벤투스 승리의 보증수표가 되고 있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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