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케이투’ 측 “오늘 송윤아vs윤아, 신경전 폭발한다”

입력 2016-10-14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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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케이투’ 측 “오늘 송윤아vs윤아, 신경전 폭발한다”

송윤아(최유진 역), 임윤아(고안나 역)가 살벌한 만남을 예고했다. 14일 방송되는 tvN ‘THE K2(더 케이투)’ 7화에서 두 사람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른 것.

지난 방송에서 임윤아는 아빠인 조성하(장세준 역)가 자신을 반겨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저택으로부터 탈출을 감행했다. 하지만 조성하는 대중 앞에서 나타난 임윤아를 외면하고, 임윤아는 자신이 아빠에게 짐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 절망에 빠졌다.

이날 ‘THE K2’가 공개한 스틸컷에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송윤아, 임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송윤아는 입으로는 미소를 짓고 있지만, 눈에는 임윤아를 향한 감정의 응어리와 적의가 느껴져 보는 이들을 숨 죽이게 만들고 있다. 임윤아 역시 송윤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정면 대응하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대체 뭘 기대하고 그 자리에 나타났던 거니? 너 그 동안 내가 너희 부녀상봉을 막고 있다고 생각했었니?”라는 질문으로 정곡을 찌를 예정. 또 “네 아빠는 널 만나고 싶어하지 않아”라는 말로 조성하에게 철저히 외면당한 임윤아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할 전망이다. 이에 임윤아는 지지 않고 “아빠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라고 맞서 그녀의 약점을 자극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현장의 모두가 압도될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며 “오늘 방송되는 7화를 통해 고안나의 출생,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낸다. 이에 따라 맞게 되는 김제하, 최유진, 고안나, 장세준, 네 인물들의 심적 변화, 관계 변화도 유심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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