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5년차’ 아로요, 워싱턴서 방출… 은퇴는 없을 것

입력 2016-10-18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브론슨 아로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15년차의 베테랑 브론슨 아로요(39)가 다시 방출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은퇴하지 않고,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18일(한국시각) 아로요를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아로요는 지난 1월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뒤 부활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로요는 지난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200이닝을 넘게 던지며 베타랑의 힘을 보여준 뒤 2014년부터 제 몫을 다 하지 못했다.

애리조나와 계약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트레이드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결국 아로요는 LA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이후 아로요는 워싱턴과 계약했지만, 이번 시즌 워싱턴 산하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단 2경기에만 나섰을 뿐이다.

지난 2014년 이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여전히 어깨와 팔꿈치에 문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은퇴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