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코비 언니, ‘잭 리처: 네버 고백’으로 강렬 컴백

입력 2016-10-18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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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시리즈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매료 시켰던 코비 스멀더스가 ‘잭 리처: 네버 고 백’[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스마트함과 강인함을 모두 지닌 ‘수잔 터너’ 역으로 변신, 역대급 걸크러시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2016년 유일한 톰 크루즈의 추격 액션 ‘잭 리처: 네버 고 백’에서 코비 스멀더스가 지적인 카리스마와 강인한 체력을 지닌 ‘수잔 터너’ 역으로 변신해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는 ‘어벤져스’ 시리즈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충성심 높은 요원 ‘마리아 힐’ 역으로 활약하며 각광 받은 바 있다.

코비 스멀더스가 맡게 된 ‘수잔 터너’는 ‘잭 리처’(톰 크루즈)가 과거에 이끌었던 군부대의 후임 사령관으로, 국가의 음모로 인해 군사 스파이 혐의를 받고 난 후 ‘잭 리처’와 함께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사건의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에서 ‘수잔 터너’는 ‘잭 리처’의 유일한 파트너로서 뒤떨어지지 않는 체력과 날카로운 판단력을 발휘하며 역대급 걸 크러쉬 액션을 선보인다.

코비 스멀더스는 ‘잭 리처: 네버 고 백’의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기 6주 전 다리가 골절 되어, 에드워드 즈윅 감독과 첫 만남에는 목발을 짚고 있을 만큼 심각한 상태였다. 하지만 코비 스멀더스는 “’수잔 터너’는 자신보다 68킬로그램이나 더 나가는 남자와 맞서기 위해 힘과 기술뿐 아니라 지식까지 활용하는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이다. 이토록 매력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첫 만남부터 에드워드 즈윅 감독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수잔 터너’ 역할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촬영에 들어가기 바로 전에야 목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그녀는 단 한번도 포기하지 않고 주 5일 훈련에 참여하고, 4주 동안 밤샘 촬영을 강행하는 등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헤내며 ‘잭 리처: 네버 고 백’의 배우와 제작진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코비 스멀더스의 부상 투혼에 대해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코비 스멀더스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가 ‘수잔 터너’에게 푹 빠져들고자 하는 의지가 보였다. 그녀는 캐릭터에 진정성을 부여할 수 있는 배우라는 것을 확신했다. 그저 화장품이나 하이힐로 흉내 낼 수 있는 것이 아닌, 스스로 삶의 무게를 감당하려는 강인한 모습이 보였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톰 크루즈는 “극중 ‘수잔 터너’는 훌륭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어야 했다. 코비 스멀더스는 화면 안에서 진짜 군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지적이면서 아름답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수잔 터너’ 역할에 딱 맞는 배우이다”라며 코비 스멀더스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보냈다.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 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 ‘잭 리처: 네버 고 백’에서 코비 스멀더스가 강렬하고 치명적인 액션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는 가운데,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오는 11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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