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시카고 컵스, 레스터 앞세워 NLCS 우위 점할까

입력 2016-10-21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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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스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타선이 폭발하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균형을 이룬 시카고 컵스가 사이영상 후보 존 레스터(32)를 앞세워 시리즈 3승째를 노린다.

시카고 컵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NLCS 5차전을 치른다.

이날 시카고 컵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1루수 앤서니 리조-좌익수 벤 조브리스트-2루수 하비어 바에즈.

이어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제이슨 헤이워드-유격수 애디슨 러셀-포수 데이빗 로스가 자리했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레스터.

앞서 레스터는 지난 16일 NLCS 1차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뛰어난 투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서는 LA 다저스는 역시 1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마에다 켄타가 선발 등판한다. 마에다는 포스트시즌 부진을 탈출해야 하는 입장이다.

시카고 컵스는 20일 4차전에서 앤서니 리조의 방망이가 폭발하며 대승을 거뒀다. 그 동안 부진했던 리조의 타격 폭발이 5차전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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