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오는 12월 카타르서 사우디 팀과 친선경기

입력 2016-10-21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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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카타르 도하에 발을 내딛는다.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알 아흘리(사우디)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경기장은 2011년 AFC 아시안컵때 사용됐으며 오는 2022년 FIFA 월드컵의 개최 경기장으로 선정될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다.

바르세로나가 카타르에서 경기를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 알 아흘리는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바르셀로나는 12월 12일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오사수나와 경기를 치르고 14이 알 아흘리와 격돌을 펼칠 예정이다.

카타르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스폰서가 카타르 항공이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와 카타르 항공은 201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0년 12월 카타르 공기업인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와 5년6개월 계약을 시작으로 카타르 재단(2011~12시즌)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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