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트랙앤트루’, 예능판 ‘전원일기’…콘텐츠 많다”

방송인 전현무가 예능판 ‘전원일기’ 진행을 맡았다.

21일 여의도 KBS신관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트릭&트루-사라진 스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트릭&트루-사라진 스푼’은 과학자와 마술사가 팀을 이루고 초대된 게스트들이 무대를 보고 과학인지 마술인지 추리하는 신개념 과학 예능프로그램이다.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였다.

전현무는 이날 “솔직히 파일럿 녹화 때는 정규 편성을 의심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콘텐츠를 보여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제작진은 ‘전원일기’만큼 소재가 많다고 하더라. 내 생각이 짧았다. 파일럿 시청률을 확인하고 정규 편성을 확신했고 진행자로서 준비를 했다. 콘텐츠가 부족할 것이란 건 기우였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김준현은 역시 “나도 콘텐츠로 보여줄 게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의외로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는 일상이 많더라. 제작진은 이미 다 찾아놨다”고 덧붙였다.

정규 편성된 ‘트릭&트루-사라진 스푼’은 오는 10월 25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