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이준기♥이지은, 애틋 무릎베개…“로맨스 급물살”

입력 2016-10-24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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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이준기와 이지은이 황제와 여인으로 마주한다.

공개된 사진은 고려 광종으로 거듭날 4황자 왕소(이준기)와 황제의 여인으로 그를 기다리는 해수(이지은)의 애틋함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은 수 많은 위기 속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은애하는 연인 사이로 거듭났다. 사진 속 해수는 고려 황제가 된 광종을 늦은 밤까지 기다리다 몸도 누이지 않고 잠시 잠에 빠져 있다. 그런 해수 앞에 나타난 광종은 오직 해수만은 올곧게 바라보며 그의 눈에선 꿀이 뚝뚝 떨어져 달달함과 애잔함을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해수의 무릎을 베개 삼아 누운 광종에게서 하루의 고단함과 지침이 느껴지고 해수 역시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상념에 빠져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해수를 안식처로 자신의 몸을 뉘인 광종에게서 왠지 모를 고뇌와 연민이 뿜어져 나와 황제와 황제의 여인으로 새롭게 시작할 두 사람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 지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달의 연인’ 측은 “17회 방송에서 광종과 해수, 두 사람이 황제와 황제의 여인으로 마주하게 되며 로맨스가 급 물살을 탈 예정”이라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애틋함과 달달함이 묻어나는 스틸 속 이야기들은 오늘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광종이 될 4황자 왕소의 황제 즉위식과 앞으로 4황자 왕소와 해수의 애틋한 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는 24일 밤 10시 ‘달의 연인’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달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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