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니 로프턴. ⓒGettyimages/이매진스
대망의 2016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1차전 시구자가 확정됐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오래 활약한 케니 로프턴이 1차전 시구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 1차전과 2차전 시구자를 발표했다. 1차전은 로프턴, 2차전은 카를로스 바에가.
이번 월드시리즈 1차전은 아메리칸리그가 올스타전에서 승리함에 따라 클리블랜드의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가장 중요한 1차전 시구를 맡게 된 로프턴은 메이저리그에서 17년간 활약한 바 있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당대 최고의 리드오프로 손꼽혔다.

케니 로프턴. ⓒGettyimages/이매진스
통산 성적은 2103경기에서 타율 0.299와 130홈런 781타점 1528득점, 2428안타, 출루율 0.372 OPS 0.794 도루 622개 등이다.
이어 2차전 시구에는 클리블랜드에서 8년간 활약했던 바에가가 나선다. 바에가는 지난 2001년 삼성 라이온스 소속으로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뛰었다.
바에가는 클리블랜드에서 8년간 타율 0.299와 104홈런 565홈런 OPS 0.783 등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14년간 134홈런을 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