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클루버, WS 최대 3번 등판?… 1-4-7차전 나설까

입력 2016-10-25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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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으로 선발 투수가 부족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에이스 코리 클루버(30)를 최대 3번 투입하게 될까?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의 월드시리즈 선발진 운용에 대해 전했다. 이는 클루버의 활용 방안에 대한 것.

이는 클리블랜드 코칭스태프의 공식 발언 등이 아닌 이 매체의 클루버 활용 방안 중 가능성 있는 것에 대한 제안 정도.

에이스인 클루버를 1차전, 4차전, 7차전에 등판 시키는 것. 이는 클리블랜드의 현 상황을 감안하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는 기용 방법이다.

클리블랜드는 일단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마운드에 올릴 수 있다. 대니 살라자는 돌아왔지만, 당장 선발 등판시키기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이에 클루버의 1,4,7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 것. 성사된다면, 클루버는 26일 1차전, 30일 4차전, 11월 3일 7차전에 나선다.

휴식 기간은 사흘씩이다. 사흘 휴식 후 등판이 선발 투수에게 무리를 가져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마지막 월드시리즈 무대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클루버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8 1/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0.98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인 것. 클루버는 일단 오는 26일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차후 등판 계획은 발표된 바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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