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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이 충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올해 초 지역학생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연고지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축구클리닉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활동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이번 축구교실을 함께 기획했다.
이번 축구교실은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충주남산초등학교(충주시 용산동)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참가 학생들을 모집해 충주지역 4개 학교 39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었으며 3일간 프로선수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학생 전원에게는 험멜 티셔츠 및 축구 스타킹, 정강이 보호대, 축구공 등의 축구용품이 지급된다.
충주험멜 선수 중 김상필(No.31/DF), 김한빈(No.22/DF), 김용진(No.20/FW)이 축구교실의 코치로 참가한다. 선수들은 3일간의 클리닉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해 체계적인 몸풀기 운동과 기본기 수업은 물론, 학생들이 축구를 배우는 과정에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응용 패스게임, 팀 드리블 경쟁, 미니게임 리그전 등을 준비했다.
김상필은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모인만큼 이번 축구교실을 통해서 축구실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 가길 바란다. 앞으로 3일 동안 최대한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