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이매진스

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침묵하던 크리스 브라이언트(24, 시카고 컵스)의 방망이가 드디어 살아난 것일까? 브라이언트나 월드시리즈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브라이언트는 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브라이언트는 0-0으로 맞선 1회 클리블랜드 선발 톰린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지난 5차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아치.

브라이언트는 1~4차전에서 크게 부진했다. 하지만 5차전에서 홈런을 때려 부진 탈출을 알렸고, 6차전 첫 타석에서 월드시리즈 두 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