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레이디스’ 소피 마르소 “이민호-조인성, 딸에게 소개하고파”

입력 2016-11-0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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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마르소, 수잔 클레망, 앤 르 니 주연 범죄 드라마 ‘뷰티풀 레이디스’ 측이 ‘비정상회담’ 줄리안과 함께한 소피 마르소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뷰티풀 레이디스’는 살인 방조, 남편 살해, 기차 테러까지 세상이 만든 규칙을 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한 여자들의 통제 불가 범죄 드라마.

[비정상회담]에서 프랑스 훈남 청년으로 사랑받은 줄리안과 프랑스 최고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 만난 현장은 프렌치로 대화를 나누며 훈훈한 투 샷을 만들어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피 마르소 입니다”라는 귀여운 한국어 인사말로 시작되는 영상은 줄리안이 “많은 한국 팬들이 소피 마르소의 한국 남자 이상형을 궁금해한다”라며 이상형 월드컵 선정 방식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남자들의 이상형이라고 불리는 소피 마르소가 정우성, 하정우, 유해진까지 최고의 남자 배우들 중 오직 사진으로만 이상형을 선택하는 것이다.

소피 마르소는 인터뷰 내내 밝게 웃으며 남자가 아닌 배우로써 선택해야겠다는 장난기 넘치는 답변을 하기도 해 여전히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민호와 조인성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할 땐 “두 분 다 정말 매력적이에요. 제 딸에게 소개해 줘야겠어요” 라며 재치 있게 선택권을 넘겼다. 결국 오달수와 정우성이 결승전까지 남았고 고심 끝에 정우성이 최후의 1인으로 선택돼 줄리안과 주변 남자 스텝들의 부러움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뷰티풀 레이디스’는 1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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