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영준, ‘달밤X달밤포차’가을 감성 자극하는 이벤트

입력 2016-11-04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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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의 가을싱글 '달밤' 뮤직비디오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3일 발매된 '달밤'은 가을 밤 달을 보며 옛 사랑을 떠올리고 서늘한 가을바람 속에서 추억에 젖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으며 영준 특유의 부드러움과 편안한 보컬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앞서 영준은 여름 싱글을 통해 그룹 러블리즈 수정과 호흡했고 이번 가을 싱글은 조금 더 특별하게 팬들과 함께 하는 앨범을 만들었다. 산타뮤직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앨범 발매 전, 전곡 가사를 게시하고 팬들에게 가사에 어울리는 '달밤' 사진을 공모, 가사에서 영감을 받은 팬들은 자신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사연과 함께 보내온 것이다. 영준은 팬들이 보내 온 사진 중 한 장을 '달밤'의 싱글 자켓으로 제작하여 3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어 당첨자에게 CD로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사진 외에도 많은 사진들은 티저와 뮤직비디오에 영준의 목소리와 함께 담겼다. 뮤직비디오에는 사진 외에도 사진을 보내준 팬들의 이름이 삽입돼 있다. 특히 그 중 눈에 띄는 이름은 같은 그룹 멤버 나얼과 소속사 후배 Kei.G(케이지)다.

나얼은 노래 외에도 미술 등 예술에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로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같은 소속사 후배 싱어송라이터 'Kei.G(케이지)'또한 K팝스타 출신 정진우를 프로듀싱하며 자신의 앨범을 작사작곡 그리고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는 등 다방면에 재능이 많다. 두 사람은 영준의 가을 싱글 '달밤'에 어울리는 사진을 공모한다는 이야기에 영준 모르게 참여했다.

영준은 가을싱글 '달밤'에 이어 달밤포차도 준비 중이다. 10명만 참여할 수 있는 달밤포차. 이곳에서 영준은 팬들의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주고 취중 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속사 산타뮤직은 "오랫동안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을 위한 보답으로 많은 시간 고민했다. 워낙 방송활동을 하지 않다보니 콘서트가 아니면 라이브를 들을 수 없고, 또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없었는데 살짝 추워지는 가을 달밤 아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브아솔 영준과 함께하는 달밤포차는 브아솔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6일까지 신청받으며 당첨자발표는 7일 월요일이다.

사진제공=산타뮤직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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