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아닌 ‘인생술집’, 신동엽X탁재훈X김준현 MC 발탁

입력 2016-11-04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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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이 취중토크를 진행한다.

tvN은 오는 12월 스타들의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토크쇼 ‘인생술집’을 방송한다.

격식과 긴장을 벗어놓은 공간에서 술보다 사람에게 취한다는 콘셉트로 긴장감을 풀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보다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매개체로 술을 등장시켜 스타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생술집’ MC로는 우리나라 최고 입담꾼 신동엽, 순발력 예능의 1인자 탁재훈, 먹고 마시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김준현이 발탁됐다. 이들은 매주 등장하는 최고의 셀럽에게서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공개된 티저에는 소박한 테이블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세 MC가 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할 생각 있다”는 탁재훈에게 의미심장하게 “스포츠는 어떠냐”고 제안하는 김준현의 디스인듯 디스아닌 멘트가 포인트다.

‘인생술집’ 오원택 PD는 “격식을 차리며 준비된 이야기를 하는 다른 토크쇼와 달리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스타들의 진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토크쇼를 만들고 싶다"며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무분별한 폭주문화가 아닌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는 음주 문화가 무엇인지도 함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생술집’은 오는 12월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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