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2집 ‘1/24’ 발표…한정판도 발매

입력 2016-11-04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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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원이 17일 2집을 발표한다.

2015년 11월 1집 ‘라이크 어 원더’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SNS를 통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약 1년 만의 정규앨범인 2집 ‘1/24’ 발매 소식을 알렸다. 더불어 박원은 새로운 앨범 예약 판매 일정 및 팬들과 함께 하는 2집 발매기념 쇼케이스 입장권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2집을 통해 박원은 1집과 사뭇 다른 음악적, 외적 변신을 시도한다. 새로운 앨범에서는 더욱 깊어지고 성숙한 모습의 음악들이 가득 담겨있으며, 자신만이 가진 짙은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곡들을 실력파 프로듀서 권영찬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함께 공개된 쇼케이스 티저 포스터를 비롯해 최근 각종 페스티벌 무대 등을 통해 공개된 박원의 외적인 변화 역시 눈길을 끈다.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포즈와 분위기, 강렬한 눈빛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2집은 일반버전 외에 원목케이스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우든 패키지’도 제작돼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박원이 디자인 및 제작에 참여해 완성된 한정판 앨범은 200장 한정수량만 제작되며, 각각의 앨범 뒷면에 일련번호가 각인돼 소장가치를 높였다.

한정판 앨범 ‘리미티드 에디션-우든 패키지’는 박원 2집 기념 쇼케이스의 ‘우든 패키지석’에 포함되는 앨범으로 별도 판매되지 않으며, 공연 당일 ‘우든 패키지석’ 예매자들에게 입장권과 함께 배부될 예정이다.


박원 2집 ‘1/24’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앨범 발매 전날인 16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언더카드 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쇼케이스는 약 90분 동안 신곡과 기존곡을 모두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쇼케이스 입장권은 7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박원은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원 모어 챈스’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뎠고, 박원의 달콤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공연, OST 참여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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