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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그바, 부상자 명단 합류 가능성…스완지 전 결장 할수도”

입력 2016-11-04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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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부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폴 포그바 없이 스완지시티와의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됐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다리를 저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포그바는 허벅지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아 보였다. 소우자의 태클 이후, 그는 발을 디딜 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4일 터키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 페네르바체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 뒤 벤치에 신호를 보냈고, 즐라탄과 교체됐다.

이에 맨유는 “미드필더 진에 몇 가지 문제가 생긴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호출할지가 주목된다. 그는 퍼스트 팀 스쿼드 훈련에 이제 막 복귀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프리매치 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지금은 미드필드에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만약 미드필드에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에게 또 다른 옵션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가지 긍정적인 측면은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복귀다. 이번 여름 이적한 그는 9월 초 첫 경기를 치렀고, 이번 경기에서 마커스 래쉬포드를 대신해 페네르바체와의 후반전을 치렀다.

끝으로 맨유는 “포그바의 상황에 대해 공식적인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주말동안 힘들어한다면, 그는 에릭 바일리, 스몰링, 발렌시아와 함께 사이드라인에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7일 스완지시티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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