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수애♥김영광, 까치발도 설레…애틋 키차이

입력 2016-11-06 09: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사남’ 수애♥김영광, 까치발도 설레…애틋 키차이

수애와 김영광의 애틋 까치발 포옹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측은 수애(홍나리 역)가 김영광(고난길 역)을 있는 힘껏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4회에서 수애를 향한 김영광의 순애보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을 가슴 떨리게 했다. 특히 다다금융에서 수애의 손을 잡고 나온 김영광이 어지럼증으로 쓰러졌고, 이에 걱정스런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부르는 수애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김영광을 끌어 안은 수애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당장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처럼 촉촉한 수애의 눈빛이 애틋함을 자아낸다. 또한 수애는 까치발까지 동원해 김영광의 목을 꼭 끌어 안아 ‘애틋한 감정’을 폭발시킨다.

이에 당황한 김영광이 포착돼 더욱 흥미를 돋운다. 김영광은 수애의 기습 포옹에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허공에서 방황하는 김영광의 손이 시선을 잡아 끈다.

이는 극 중 엄마에 대해 조사를 하던 홍나리가 고난길을 향해 뛰어가 기습 포옹하는 장면으로, 절절함과 애틋함, 설렘, 먹먹함 등 많은 감정이 뒤섞인 신이다.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의 한 펜션 앞에서 수애-김영광의 까치발 포옹 장면 촬영이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수애-김영광의 터지는 케미에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김영광은 수애가 자신의 목을 끌어안기 쉽게 매너다리 신공을 발휘했다. 이에 수애는 김영광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복잡미묘한 홍나리의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 감탄을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

제작진은 “극중 수애와 김영광의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되는 장면으로, 설렘과 애틋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