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가 급성 골수염으로 인해 활동 중단 위기를 겪었던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수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급성 골수염 진단을 받고 수술까지 하게 된 상황을 밝혔다. 당시 그는 JTBC ‘판타스틱’ 촬영 중 급성 골수염 진단이 내려져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그는 “처음에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다. 그리고 1년 동안 큰 병원을 다니며 검사를 받았지만 제대로 된 원인이 나오지 않더라. 그러다가 한 병원에서 급성 골수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지수는 “진단을 받은 그 날 열도 올라가고 통증이 매우 심해졌다. 그대로 병원으로 가 수술을 받았다. 지금은 수치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많이 좋아졌다”고 현재 회복 중임을 밝혔다.
그러나 지수는 “드라마 촬영 중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 솔직히 이러다가 ‘1년 동안 배우 생활을 쉬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도 했다. 그래도 제작진의 배려 덕에 끝까지 작품에 책임을 질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