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천, 호주 애들레이드 바이트와 재계약 체결

입력 2016-11-08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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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시즌을 마치고 KBO리그 은퇴를 선언한 뒤 호주프로야구에 진출했던 베테랑 좌완 투수 이혜천(37)이 호주 애들레이드 바이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애들레이드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이혜천과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우완 투수 록 밴밀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구단은 “지난해 후반 입단한 37세의 이혜천은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2년을 뛰었고, 한국에서 700경기 이상 등판했다. 이혜천의 경험은 ABL에서 비교대상이 없다. 18번째 프로 시즌에도 타자들을 제압하는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O리그 1군에서 통산 706경기에 등판, 56승48패7세이브72홀드 평균자책점 4.42 탈삼진 771개를 기록했던 이혜천은 ABL에서는 16경기에 모두 구원으로 등판, 2승 평균자책점 3.00 탈삼진 12개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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