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최지우VS박병은, 드디어 맞붙는다…최대 위기 직면

입력 2016-11-08 16: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가 최대 위기를 맞는다.

8일 ‘캐리어를 끄는 여자’ 13회에서는 최지우(차금주 역)와 박병은(강프로 역)이 살벌하게 대면할 예정이다. 차금주는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트렸던 사건인 노숙소녀 사건 재심을 청구한다. 노숙소녀 사건 내막을 파헤쳤다는 이유로 차금주는 감옥에 가게 됐고 함복거(주진모 분)는 살인 혐의를 뒤집어쓰게 됐다. 차금주는 모든 압박과 방해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굳은 결심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13회 속 최대 위기를 맞은 차금주의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가장 섬뜩한 인물 강프로와 함께 있는 차금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차금주는 강프로를 뒤로한 채 꼿꼿하게 서있다. 차금주의 단호하고도 냉철한 표정은 강프로가 무슨 말을 한 것인지, 또는 어떤 위협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노숙소녀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 톱스타 유태오(이현욱 분)의 모습은 차금주의 재심 청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차금주, 강프로의 만남은 보는 것만으로도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강프로는 스스로를 ‘쓰레기 처리남’, ‘청소부’라고 칭하며,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는 자들을 모조리 처리하는 남자다. 과거 차금주에게 노숙소녀 사건을 더 이상 캐내지 말라며 협박을 가하기도, 또 그녀의 주변을 감시하는 위협적인 행보로 시청자들을 불안케 했다.

앞서 편의점에서 만난 바 있는 두 사람이지만, 당시 차금주는 강프로의 정체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모습에선 둘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 팽팽한 신경전을 짐작하게 해 본 장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차금주 앞에서 살벌한 얼굴을 드러낼 강프로, 그런 강프로와 만난 차금주에겐 어떤 충격적 상황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지우와 박병은의 살벌한 만남이 그려지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 13회는 8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