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제36회 영평상에서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36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영화 ‘내부자들’로 남자연기자상을 받고 “10년 전 ‘달콤한 인생’으로 받았을 때와 상 모양이 같다. 배우 인생에서 값지고 의미있는 상을 두 번씩이나 받아서 기쁘고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국내에서든 국외에서든 그 마음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영평상은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