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탤런트 김성은 맞지 신랑? 外

입력 2016-11-09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드’가 열렸다. 배우 김성은이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뽑힌 광주 FC 정조국과 포옹을 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 시상식 빅마우스


● 맞지 신랑? (탤런트 김성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시상자로 나서서 내조의 비법을 묻는 차범근 2017피파20세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의 질문에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게 가장 큰 내조”라 답한 뒤 남편 정조국에게 동의를 구하며


● 이 상을 다 드릴 수는 없고, 반만 드리겠습니다. (FC서울 황선홍 감독)

감독상을 수상한 뒤 최용수 전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 맛있는 밥보다 더 맛있는 상을 받았습니다. (제주 유나이티드 안현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뒤 3년 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몇 년 뒤에는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호텔에서 접시를 닦던 시절을 떠올리며


● 축하한다는 의미로 일부러 빨간 넥타이 하고 왔잖아.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시상식에 앞서 FC서울 황선홍 감독을 만나자 ‘감독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미리 인사를 건네며. 최 감독은 ‘내가 빨간색 맬 일이 어디 있나’라며 황 감독의 수상을 축하해주기 위해 서울의 상징색인 빨간 넥타이를 맸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