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캐리어’ 실형 주진모♥최지우 또 위기 (feat.악녀 전혜빈) (종합)

입력 2016-11-08 2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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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실형 주진모♥최지우 또 위기 (feat.악녀 전혜빈)

최지우가 주진모 무죄방면에 실피했다. 하지만 기회는 남았다. ‘노숙소녀 사건’의 열쇠가 될 소년을 찾게 된 것.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 13회에서는 함복거(주진모)가 살인죄로 12년형 실현을 선고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금주(최지우)는 함복거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고군분투했다. 밑바닥부터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류 하나하나를 일일이 검토했고, 그 결과 부검서 별첨자료의 서류 한 장이 누락된 것을 밝혀냈다. 검찰의 허를 찌른 일침이었다.

그러나 재판은 쉽지 않았다. 앞서 빚을 갚겠다던 박혜주(전혜빈)가 이동수(장현성)의 마수에 벗어나지 못한 것. 결국 증인석에 선 박혜주는 박혜주는 “사탕 껍질로 보이는 이물질에 범인으로 보이는 글씨가 써 있었다고 부검의가 말했다. 햄버거다”고 말했다. 이어 “햄버거는 내가 잘 아는 사람의 애칭이다. 차금주도 잘 아는 사람의 애칭이다. 피고인 함복거의 애칭이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1차 공판에서 불리해진 차금주와 함복거는 회심의 일격을 준비했다. 세탁소 주인을 찾은 것. 세탁소 주인의 증언은 재판의 새국면을 맞는 듯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함복거의 살인혐의를 인정한 판결을 내렸다. 살인죄를 인정, 12년형을 선고한 것. 이에 차금주를 비롯해 모두는 충격에 빠졌다.

반면 박혜주는 점차 악녀로 변해갔다. 더는 이동수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 박혜주는 오히려 더 독해지고 한 것. 이에 조예령(윤지민)에게 접근해 더 큰 야망을 키웠다.

그런 가운데 차금주에게도 희망이 생겼다. ‘노숙소녀 사건’의 열쇠가 될 소년의 행방을 찾은 것. 차금주는 해당 사건의 재심을 신청하기로 했다.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된 ‘노숙소녀 사건’만이 함복거의 무죄방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기는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 강 프로(박병은)이 총으로 위협하며 차금주를 막아선 것. 과연 차금주는 위기에서 벗어날까.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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